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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사

[시청후기]'어쩌다사장' 조인성, 차태현, 박보영의 소박한 시골생활

by 위시티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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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방송이 된 TVN 목요일 저녁 9시 '어쩌다사장'은 초특급배우 조인성과 차태현이 뜬금없이 조용한 시골마을의 수퍼마켓 사장을 맡으면서 그 마을 주민들과의 생활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강원도 조그만 시골마을 수퍼마켓에 10일간 두 사람이 사장을 맡아 운영하면서 그 마을 주민들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방송으로 제작, 방영하는 인간미 넘치는 교양예능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시골마을의 수퍼마켓은 동네 사랑방이나 다름이 없다.

 

담배도 팔고, 과자도 팔고, 생필품도 팔지만 동네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살아가는 이야기도 하면서, 소주한잔도 곁들이는 사랑방이다.

 

이러한 시골마을 수퍼마켓을 사업이라곤 일도 모르는 조인성과 차태현이 운영하면서 과자, 담배, 라면, 소주 등을 물건도 팔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사랑도 파는 프로그램으로 잔잔하지만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한다.

 

잘생긴 조인성의 '허당기'있는 모습과 털털한 모습도 신선함을 더해주고, 차태현 특유의 유머와 사람들과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인간미도 볼여준다.

 

여기에 두 특급배우의 화려한 인맥을 통한 일일 아르바이트생들의 출연은 프로그램에 감칠맛을 더 해준다.

 

첫번째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한 특급 연예인은 아담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박보영'이었다.

 

얼떨결에 아르바이트를 허락하고 아침 일찍부터 매장 영업을 담당하면서 상품가격을 빠르게 외워가는 천재성과 동네 주민들, 아이들 할 것 없이 특유의 친근함과 자상함으로 남자배우들에게서 볼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시골마을의 수퍼마켓 사장으로서 물건파는 것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마을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다양한 이야기에 동화되고 같이 웃고 울어주는 방송이다.

 

또한 배우들이 진솔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음주에는 두번째 아르바이트생의 출연과 다양한 배우들의 이 시골마을의 수퍼마켓을 찾아와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가 기대된다.

 

아주 웃기거나, 아주 재미있거나 그런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휴먼','사랑','인간미'를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다시보기나 재방송을 시청하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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