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소소한 일탈]막걸리한잔

by 위시티 2021. 4. 15.
728x90
반응형

가끔은 직원들과 점심에 막걸리 한잔씩 한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전통 술인 막걸리 한잔을 통해 직원들이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안주는 보쌈이나, 파전, 또는 족발.

 

다행히 직원들이 막걸리를 좋아해서 점심에 한잔씩 마시다보면 기본 한병씩을 마시는 듯.

 

물론 윗사람들이 오후에 외근이 잡혀 있는 경우 마신다.

 

개인적인 삶의 이야기, 회사일과 관련된 본인들의 생각, 막걸리 한잔에 점심시간 1시간동안 많은 이야기들이 나온다.

 

술이란 것이 독주가 될 수도 있지만 직원들간의 간단한 식사를 겸한 반주는 회사업무에도 도움이 된다.

 

자기 업무에 파묻혀서 그간 못했던 개인적인 이야기, 그리고 회사업무와 관련해서 개선사항들을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조직의 문화도 바꾸어간다.

 

이 회사에 와서 2년이 되었지만 직원들하고 이야기하면 그동안엔 점심에 이런 소소한 이벤트가 없었다고.

 

사는게 뭔가? 샐러리맨의 생활에서 소소한 일탈은 가끔은 필요한것 같다.

 

점심먹고 들어오면서 기분이 up된 직원들, 그리고 점심을 이렇게 먹고 오후에 일쳐리하는게 엄청 빨리졌다.

 

직장생활이 별거인가.  top -down보다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윗사람이 아랫사람들을 챙겨주면 그 조직은 좀 더 유연하지 않을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