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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사

"낙태강요 대세 배우 K" 김선호 맞나?

by 위시티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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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대세 배우 K의 실체를 폭로한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자신을 K의 전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면서 K 배우가 인기를 얻은 후 변했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또한 K 배우와 교제 중 임신했지만, K 배우의 강요로 낙태를 했고, 낙태 이후 태도가 돌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는 김선호라는 실명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최근 인기를 모은 배우 중 이니셜에 'K'가 들어간다는 점, "출연이 결정된 작품의 제목이 바뀌어서 불만"이라고 했는데, 지난 17일 종영한 tvN '갯마을 차차차'가 본래 '홍반장'으로 기획됐다는 점 등이 알려지면서 "글의 주인공이 김선호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러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의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던 소속사가 3일만에 입을 열었다. 그러나 답은 역시 아직도 사실관계 파악중.

19일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선호 소속사는 사실여부를 묻는 문의에도 대응하지 않다가 3일만에 "내부 파악중, 기다려달라"라는 말만 남겼다.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김선호는 ‘옥탑방 고양이’, ‘셜록’ 등을 통해 ‘연극계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또한 KBS2 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투깝스’, ‘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 지난해 드라마 ‘스타트업’에 이어 최근 종영한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사생활 논란으로 이미지 타격을 입은 김선호는 내일(20일) 예정돼 있던 ‘갯마을 차차차’ 종영 온라인 인터뷰를 취소한 상태다.

소속사의 신중한 접근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연예인들이 스캔들이나 루머가 나왔을때 일반적으로 즉각적인 반응이 나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건에 대해 소속사의 신중한 반응은 오히려 김선호가 '맞는게 아닌가?'라는 추측을 더 강하게 받게 하는 오해(?)의 소지도 있을 수 있다.

소속사는 빠른 시일내에 명확히 밝혀야만 하는 입장이다.  이는 배우 개인의 명예와 소속사의 명예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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