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사자탈’... 피겨 요정 다운(?) 사자탈 춤추며 ‘시선 집중’ ‘복면가왕’

‘사자탈’은 피겨 요정 곽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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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각시탈‘과 대결을 펼친 ’사자탈‘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각시탈’과 ’사자탈‘은 ‘보라비향기’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달콤한 목소리로 감성을 자극한 ‘각시탈’과 청량한 매력과 넘치는 흥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사자탈’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각시탈’이었다. 이에 ‘사자탈’은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피겨 요정 곽민정이었다.

곽민정의 정체가 공개되자 신봉선은 김구라를 향한 분노를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자탈’의 정체를 곽민정으로 추측했으나 김구라가 피겨 선수들은 키가 크지 않다며 아니라고 한 것.

곽민정은 “오래 살진 않았지만 잘하는 스케이트만 타왔는데 이렇게 해도 안 되는 경험은 처음이다”라고 하며 “저는 0표 나올 줄 알았다. 5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년 5월 농구 선수 문성곤과 결혼을 앞둔 곽민정. 두 사람은 차 사고로 처음 만났다고. 곽민정은 “제가 오빠가 타고 있는 차를 살짝 접촉사고를 냈다. 전혀 모르는 사이였는데 사고 수습을 하는 과정에서 연락을 하다가 이렇게까지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야기를 듣던 오나미는 사고 난 건물이 어딘지 질문했고 신봉선이 “그러지 마. 그나마 모은 거 털려”라고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곽민정 언제 은퇴함?”, “김구라 뭐야 ㅋㅋㅋ곽민정 아니라며 ㅋㅋㅋ”, “오나미 반응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