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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사

'미스트롯2' 우승자(眞) '제주댁 , 양지은' 오뚝이가 해냈다

by 위시티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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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질게 터졌다.

 

혹시나 혹시나 했는데 제주댁 양지은이 일을 냈다.

 

TV조선 '미스트롯2'의 오뚝이 양지은이 최종 우승을 하면서 眞의 영광을 품었다.

 

양지은은 준결승전에서 진달래가 빠지면서 부활, 다른 결승진출자들보다 연습시간도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뚝이처럼 우승을 했다.(대박사건)

 

'미스트롯2'는 첫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선 '기-승-전-홍지윤'으로 통할 만큼 홍지윤이 압도적으로 우승자가 될거라는 예상을 했다. 

 

물론 '미스트롯2'는 '미스트롯1'에 참가했던 참가자들보다 훨씬 더 실력자들이 많았던 것도 맞다.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고 참가자들의 수준높은 음악실력은 우열을 점치기 힘들만큼 매 회 쫄깃한 긴장감을 주었다.

 

그러하기에  오뚝이 양지은의 우승은 그 어느때보다 더 많은 쇼킹한결과였다.

 

4일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조선 '미스트롯2' 결승 2라운드에서 시청자 투표 1위를 차지한 양지은은 1라운드와 2라운드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우승자가 되어 주인공이 되었다.

 

 





지난 결승1차전에서  양지은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별사랑로 순위가 결정된 가운데 결승 2라운드는 마스터 점수를 1100점, 실시간 문자투표 점수를 대폭 늘려 1500점 만점으로 누구든 반전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는 구조였다.

 

결승 2차전 무대는  '인생곡' 미션이었다.  첫 무대에 오른 은가은은 어머니의 애창곡 김수희의 '애모'를 선택, 외롭고 힘들게 자식들을 키워온 어머니의 인생을 떠올리며 열창을 하다 감정에 몰입해  마지막 부분에  눈물을 글썽였지만, 완창을 했다.

 

'청학동 애기씨' 김다현도 자신을 뒷바라지하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진시몬의 '어머니'를 선곡했고 그간의 힘들었던 것들이 생각나는 듯 눈물을 글썽였다.  


막판 결승전에 합류하며 기적의 주인공이 된 제주도 오뚝이 양지은은 강진의 '붓'을 골랐다.

양지은은 " 육아로 지쳐있기도 했고.  둘째 몸조리하며 '미스트롯1'을 봤다. 그때 마미부를 보며 설레었다. 꿈을 갖기에는 너무 늦은게 아닌가 했지만 용기를 내어 도전했고 '미스트롯2'가 나에게는 첫 사회생활이라 모든게 낯설고 어려웠지만 동료들 덕에 행복했다"라며 선곡이유를 밝혔다.

노래가 시작되자 양지은은 응원석에 앉아있는 동료들에게 말을 걸듯 한명 한명에게 눈을 맞추며 "이리오게 고생많았네"라는 가사를 불러 많은 동료들을 눈물짓게 했고 모두 얼싸안고 눈물을 쏟는 풍경이 연출됐다.

최고 점수 100점, 최저점수 89점으로 1위에 올랐다.

 

 

'미스트롯2'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홍지윤은 신명나는 곡 김태곤의 '망부석'을 선곡했다. 그는 "국악을 10년 해왔는데 대학에 가서 성대낭종으로 노래를 할 수 없게 됐다. 결국 아이돌에 도전했지만 다시 다리를 다쳤다. 정말 내 꿈을 위해서 망부석처럼 기다리던 그 마음이었다"라며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고음요정 김의영은 설운도의 '물방아 도는 내력'을 선곡했다. 절절한 고음을 기막히게 뽑아내는 김의영의 노래에 마스터석에서는 경탄이 쏟아졌고 기립박수가 나왔다. 조영수는 "무섭게 발전했다. 정말 감명받았다"라며 극찬했다.

붐도 "김의영씨 노래는 매번 매워요. 알싸하게. 음정, 감정, 호소력 모두 매웠다"라고 말했다. 이 무대로 김의영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94점을 받으며 마스터점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0살 최연소 결승진출자 '아기호랑이' 김태연은 이태호의 '아버지의 강'을 선곡했다.  "경연 때문에 아버지를 한달 정도 못 봐서 너무 보고싶다. 아버지가 나이가 많아서 아버지가 좀 싫었다. 그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엄청난 완급조절과 감정표현으로 무대를 지켜보던 마스터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칠전팔기의 주인공이었던 별사랑은 마지막 무대에서 나훈아의 '공'을 선곡했다. 여유 넘치는 표정과 제스추어로 장기인 중저음을 매혹적으로 빚어낸 별사랑의 무대에 마스터들은 "기술자다. 기술자"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앞의 무대들을 모두 보고 나서는 무대인 만큼 더 긴장할 법도 했지만, 별사랑은 끝까지 모든 것을 쏟아내며 저력을 드러냈다. 그 또한 노래를 마친 뒤에는 꿈같던 지난 시간이 떠오른듯 왈칵 눈물을 쏟았다.

이날 결승전 최종 순위는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차지했다.

'미스트롯2' 우승자는 총 1억5000만원의 상금과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을 받게된다.

사진출처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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