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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사

[목요일TV] TVN '바퀴달린집3' - 김광규 '연기고민 - 젊다는 것'

by 위시티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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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집3 - 화면캡쳐]

김희원이 연기와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김광규에게 소신 있게 조언을 건넸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에서는 김광규와 신승환이 연기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충청북도 청주 된내기골 메밀밭에서 김광규와 신승환은 힐링과 킬링을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하루를 보냈다. ​

신승환과 김광규가 바달집을 찾아왔고 멤버들은 모두 다 함께 김영옥 표 만둣국으로 저녁 식사를 즐겼다. 김영옥이 만든 만두 맛에 모두 감탄했고 성동일은 김영옥을 친 어머니처럼 챙기며 김영옥과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식사를 마친 후 김영옥을 집에 돌아갔다. 김영옥을 떠나보낼 시간이 다가온 성동일은 “어머니 가시면 내가 왕”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애써 웃음으로 승화한다. 어머니 김영옥을 믿고 기세등등했던 동생들에게 경고까지 날린 성동일. 하지만 김희원은 김광규, 신승환, 공명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며 “긴장하지 마. 1대 4야”라고 맞받아치며 분위기를 띄운다.

 

​그리고 다음날 이들은 아침부터 고기를 구워먹기로 했다. 김광규가 이종석에게 선물 받은 한우를 가져온 것. 돌판에는 공명이 김희원을 위해 가져온 소시지도 깔았고 이들은 "아침 8시 15분부터 소고기 구워 먹는 사람이 어딨냐"면서도 맛있게 한우를 먹었다.

성동일은 "광규가 고기를 잘 가져왔다. 덕택에 아침을 너무 잘 먹는다"면서도 "살다 살다 별꼴이다. 이렇게 다 먹어본다"고 웃었다. 김광규는 모두들 소고기를 맛있게 먹자 뿌듯해했다.

이들은 정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신승환은 "형님들 정도의 구력과 인지도가 되면 작품을 선택하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성동일은 "절대 안 놓치려고 한다. 이 현장에 있는 게 너무 좋다. 더 하고 싶다"고 연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승환은 얼마나 더 배우 생활을 할 것 같냐는 질문에 "저는 계속 하고 싶은데 계속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불러주셔야 하는 거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김광규는 "요즘은 좀 혼란스럽긴 하다. 설레고 재밌으니까 하는 건데 더 설레는 일이 생기면 그걸 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이기도 하고 재밌기도 한데 일만 하다 보니까 택시할 때 사납금 맞추듯이 일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도 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성동일이 결혼에 관해 묻자 김광규는  "하면 좋겠지만, 조금 내려놔야 하지 않나 생각도 한다. 엊그저께 제대한 것 같은데 나이 숫자가 주는 압박감이 있더라"라고 말하기도.

그러자 김희원은 "나는 의견이 다르다. 뭐가 젊은가 생각해봤다. 배우가 항상 핫해야하지 않나. 젊다는 게 뭔가를 꾸준히 생각해봤는데 자기를 불안정하게 두는 게 젊은 것 같다. 불안정하게 두는 건 계속 도전하는 거 같다. 도전하면 성공할지 실패할지 두려워하지 않냐. 정해지는 순간 쭉쭉 내려가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김희원은 "진지한 애기하니까 바람도 안불어"라며 웃음을 지었다.

공명은 배우 생활에 대한 질문에 "선배님들 앞에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이 직업을 마라톤이라고 생각했다. 오래 뛰고 싶어서 잘되면 좋겠지만 잘 되지 않더라도 계속 하고 싶다는 거 하나로 하고 있다. 어제 (김영옥) 선생님을 뵀지만 선생님들처럼 계속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연기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메밀꽃 가득한 오두막에서 여유로운 티타임도 잠시, ‘장꾸美’ 폭발한 형님들이 공명 놀리기에 푹 빠진다. 막둥이 공명을 당황케 한 ‘진실의 오두막’ 사건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가을바람 가르며 떠나는 자전거 나들이도 기대된다. 가을 정취 제대로 만끽하는 ‘바달집’ 식구들. ‘힐링’으로 시작했지만 어김없이 ‘킬링’이 되는 해프닝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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