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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사

'펫 비타민' 전현무 "이런 프로를 지상파에서?..사명감"

by 위시티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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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사람 공존법 제시
"훈련보다 건강에 초점"..15일 첫방

 

[서울=뉴시스] KBS 2TV '펫 비타민' MC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 (사진=KBS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반려동물과 사람의 건강을 함께 살피는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15일 오후 KBS 2TV '펫 비타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행을 맡은 방송인 전현무, 붐, 서태훈, 가수 한승연, 김수찬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펫 비타민'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일상을 살펴보며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반려동물과 사람의 건강을 동시에 책임지는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반려동물을 다루는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으로 훈련이 아닌 건강에 초점을 둔다는 점을 꼽았다.

 

전현무는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 반려인구가 많아졌다고 하지만 이런 프로를 지상파에서 론칭할 수 있나 의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KBS 아나운서 시절 '비타민'이란 프로그램을 오래했다"며 "반려인구가 많아진 만큼 이젠 사람의 건강만 챙길 때가 아니다. 요즘 시대에 '비타민'보다 더 중요한 프로그램이 '펫 비타민'이지 않을까 싶다"고 의미를 짚었다.

 

그러면서 "댓글 반응을 보니 '너무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는 반응이 많더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KBS 2TV '펫 비타민' 출연진. (사진=KBS 제공)


MC로 발탁된 이들은 모두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붐은 "MC들과의 호흡 너무 좋다. 다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어서 토크가 끊이지 않고 통하는 점이 많다"고 했다.

 

이어 "'펫 비타민은 사람과 반려동물들의 건강찾기 프로젝트다. 우리가 몰랐던 건강지식과 오랫동안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한승연은 "생활패턴이 닮을 수밖에 없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생활을 관찰하고 포인트들을 캐치해서 더 건강한 방향으로 처방받을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라고 제시했다.

 

KBS 예능 MC를 처음 맡게 된 김수찬은 "고등학생 때 '전국 노래자랑'을 통해 데뷔했는데 고정 MC가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뿌듯해했다.

 

국내 최초 반려동물관리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개그맨 서태훈이 매주 프로그램을 찾는 게스트의 반려동물을 책임지는 든든한 '펫 시터'로 활약한다. 수의사, 의사로 구성된 전문가도 나와 해결책을 제시한다.

 

보호자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확인하는 '헬스시그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출동하는 '펫뷸런스', 반려동물의 신기한 재능을 보여주는 '전국반려동물자랑' 등의 코너로 구성된다.

 

이날 오후 8시30분에 처음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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