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블랙핑크 지수, 받쓰줍줍으로 원샷 차지 "이제 제거 베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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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지수가 '받쓰줍줍'으로 원샷을 차지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블랙핑크의 지수와 로제가 출연했다.

 

이날 지수는 “‘놀토’는 원샷이다. 자리만 잘 잡아도 반은 성공”이라면서 "김동현 옆에 있으면 제가 돋보일 수 있고, 넉살은 요즘 정답률이 높은 데다 커닝하기도 쉬울 것 같다"고 자리 선정 이유를 말했다.

 

잇지(ITZY)의 '낫 샤이'(NOT SHY)를 듣고 난 뒤 지수는 자신의 받쓰판은 온 몸으로 가리고 옆으로 눈알을 굴리며 '받쓰줍줍'을 실행했다. 그런 지수의 모습을 본 넉살은 "안 본다"며 황당한 웃음을 지었다.

 

'받쓰 에이스' 혜리가 발표한 뒤 지수는 급하게 받쓰판에 추가했다. MC붐은 지수의 받쓰판을 확인하며 "다 갖고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로지 원샷을 노리는 지수는 "제 카메라 어디있냐?"며 카메라 위치를 확인했다. 결국 지수가 원샷을 받게 됐다. 기뻐하는 지수를 가운데 두고 넉살과 김동현은 우리가 한 거"라며 하이파이브를 해 원샷을 방해했다.

 

신동엽은 지수가 고민하던 '후회하기'와 '후회하긴'에서 '긴'이 작용한 것 같다면서 원샷 이유를 분석했다. 지수는 넉살을보며 "제거 베끼세요"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뻔뻔한 사랑스러움을 보였다.

 

한편 ‘놀토’ 세 번째 방문인 로제는 받아쓰기 노하우로 헝그리 정신과 영어 듣기를 꼽았지만 영어 가사만 빼고 다 들어 모두를 폭소케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