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기사

'같이 삽시다' 김청, 외할아버지의 여성 편력과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

by 위시티 2025. 3. 21.
728x90
반응형
 

20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배우 김청이 가족사를 솔직하게 털어놨어요. 외할아버지의 여성 편력과 어머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담하게 이야기했는데요. 방송을 본 많은 사람들이 공감과 놀라움을 동시에 느꼈답니다.

외할머니가 많았던 어린 시절

김청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할머니가 왜 이렇게 많냐"라고 질문했던 기억을 떠올렸어요. 당시에는 정확한 이유를 몰랐지만, 성인이 되어 알게 된 사실은 외할머니가 첩과 함께 살았다는 것이었죠.

 

할아버지가 첩을 데려오면 외할머니는 내치지 못하고 함께 살았다고 해요. 어린 김청에게는 여러 명의 할머니가 있었던 셈이죠. 이런 가정환경에서 자라며 느낀 감정이 참 복잡했을 것 같아요.

 

박원숙이 "첩이 첩 꼴을 못 본다"며 농담을 건네자, 혜은이도 "두 번째한테 죽는다"며 장단을 맞췄는데요. 이 말 속에는 예전 사회 분위기와 여성들의 어려움이 녹아 있는 것 같아요.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

김청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감사한 마음도 전했어요. 어머니는 18세의 어린 나이에 김청을 낳았고, 그 나이에 남편까지 잃었다고 해요. 혼자서 딸을 키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했을지 짐작조차 어려워요.

 

김청은 "엄마는 항상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신다"고 했어요. 하지만 정작 김청은 단 한 번도 부족함을 느낀 적이 없었고, 지금도 그렇다고 말했어요. 어머니의 헌신 덕분에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었던 거죠.

 

그녀가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건 "엄마가 날 버리지 않은 것"이에요. 아무리 힘들어도 딸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안고 가는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알 수 있죠.

어머니와 꼭 닮은 인생

어머니가 어린 나이에 남편을 잃고 힘겹게 살아왔듯이, 김청도 어머니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했어요. 어머니처럼 손이 크고, 사기를 당하는 경험까지 똑같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씁쓸함을 느꼈다고 해요.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윤다훈이 아버지가 사기를 많이 당했다는 이야기를 하자, 김청도 크게 공감했어요. 그녀는 "별의별 사기를 다 당했다"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어요. 어머니를 보며 "절대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다짐했지만, 어느새 어머니와 같은 모습이 되어 있다는 걸 깨달은 거죠.

김청의 솔직한 이야기,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김청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족이란 단순한 혈연을 넘어선 깊은 의미가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돼요. 힘든 환경에서도 끝까지 자식을 지켜주는 부모의 사랑, 그리고 때로는 부모와 너무 닮아버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느끼는 감정들.

 

김청의 이야기는 단순한 연예인의 가족사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예요. 부모님 세대가 겪었던 어려움, 그리고 그걸 극복하며 살아가는 자식 세대의 이야기. 방송을 본 많은 사람들이 김청의 진심 어린 고백에 감동을 받았을 것 같아요.

 

💬 여러분은 부모님께 어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나요? 혹시 부모님과 닮아서 신기했던 경험이 있나요? 함께 이야기 나눠봐요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