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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사

[해치지않아] 유진, 김현수 - 펜트하우스 하박사 패밀리, 유진 먹깨비

by 위시티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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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과 김현수가 등장하며 또 다른 윤종훈의 가족들이 완성됐다.

30일 방송된 tvN '해치지 않아'에는 빌런 삼형제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윤주희를 비롯한 새로운 게스트 유진, 김현수에게 만찬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주희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방 밖으로 나왔고, 마루에서 양치를 하고 있는 윤종훈을 보고 웃었다. 윤종훈은 전날 일을 많이한 윤주희를 걱정하며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윤주희는 씩씩하게 "괜찮다"라고 말하며 설거지를 시작했다.

윤주희는 봉태규에게 "난 어제 눕자 마자 잠들었다. 난 체질인 것 같다"라며 폐가하우스와 노동에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주희는 아침으로 수제 요거트와 시리얼 토스트를 직접 준비했다. 전날 직접 그릭 요거트를 준비했고, 생각보다 많지 않은 양에 "이거 나 혼자 먹어도 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빌런들은 윤주희가 만든 수제 요거트를 비롯해 과일이 올라간 시리얼 토스트를 맛봤다. 봉태규는 토스트를 한입 베어물곤 "음? 맛있다"며 놀랐다. 윤주희는 "요거트 나 혼자 다 먹었어도 됐겠다"고 말했다. 앞서 빌런들이 지켜본 윤주희는 먹을 것에 진심인 사람이었던 것.


봉태규는 윤주희에게 "아침마다 요거트를 그렇게 많이 먹는다며"라고 말 걸었다. 윤주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난 시리얼도 냉면 그릇 사이즈로 먹는다"며 "사람들이 전부 '그렇게 먹을 거면 밥을 먹으라'고 한다"고 말해 의외의 대식가 면모를 자랑했다.

윤종훈은 시리얼 얘기에 급발진해 나머지 세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그게 무슨 말이냐. 난 이치가 안 맞는 것 같다. 냉면이 좋아서 세 그릇 먹는건데 그럴거면 밥 먹으라 하는 거냐"고 말했다.

엄기준은 윤종훈에게 "보통 사람들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 했다. 그러자 윤종훈은 "그런 편견 다 버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고, 봉태규는 "그 얘길 한 게 누군진 모르겠지만 그 사람한테 가서 따지라"고 했다.

윤주희는 윤종훈을 가리키며 "되게 조목조목 따지는 스타일"이라며 웃었다. 봉태규도 "이럴 땐 그냥 미안하다고 한다. 형이 잘못 생각했다"고 빠르게 화제를 돌렸다. 윤주희도 "나도 미안"이라고 급 사과했다.

식사를 마친 봉태규는 새로오는 게스트들을 위해 도배를 다시 하기로하고 꽃무늬 벽지를 준비했다. 이에 엄기준은 "난 꽃무늬가 싫다"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진, 김현수가 폐가하우스로 가면서 기대감을 드러내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유진은 "다들 어떤 몰골일지 궁금하다"고 했다. 김현수는 "장판 깔고 창호지 붙이는 거 보고 놀랐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대문에 들어서고 아직도 벽지 붙이기에 열중하는 세 사람을 보고 깜짝 놀랐다. 유진은 "왜 아직도 뭘 하고 있냐"고 물었다.

유진과 김현수는 노란색으로 칠한 대문을 보고 "집이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하며 문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벽지를 바르느냐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고, 결국 유진이 "여기요"라고 불렀고 유진과 김현수의 등장에 모두 환호했다.

유진은 윤주희에게 "어제 와서 계속 일 한 거냐"라고 물었고, 윤주희는 "저도 이런 일 하는 줄 모르고 왔다. 쉬고 밥먹는 줄만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은 꽃무늬 벽지를 보고 "옜날 다방의 느낌이다"라며 봉태규의 취향을 보고 웃었다.

 

이날 유진은 폐가하우스에 들어선 후 '프로 일꾼' 면모를 보였다. 유진은 바닥에 널부러진 남은 도배지를 가만두지 모하고 말끔히 정리했다.  점심을 준비하는 동안 유진은 두 아이를 키우며 장난감을 정리했던 실력으로 야무지게 청소를 시작했고 곧 깔끔해진 방으로 탈바꿈했다.

윤주희는 김현수에게 의자 만들기 미션을 주었고, 경력자 윤주희는 "어제 했는데 금방 까먹었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은 편한 복장으로 갈아 입고 오자마자 완성된 의자를 보며 조립 순서를 파악하며 수준급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진은 처음이라곤 믿기 힘들만큼 거침없이 조립을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목공요정' 유진을 바라보던 모든 빌런들이 입을 떡 벌렸다. 윤주희는 "진짜 빠르게 잘한다"고 칭찬했다.


유진은 "이게 잘하고 못하고가 있냐"며 웃었지만, 봉태규는 "이렇게 잘할수록 나랑 종훈이가 이상해진다"고 했다. 앞서 봉태규와 윤종훈은 의자 조립에 둘이 함께 매달렸지만 한참을 헤맸던 것

유진은 순식간에 의자를 조립했고, 김현수의 의자에 수정까지 해주며 "색칠하면 안 되냐"라며 일을 더 찾아서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진은 준비된 차돌 삼합구이와 홍합탕을 보고 "우리 펜하 남자들의 음식을 맛 볼 줄이야"라며 정갈하게 준비된 음식에 감탄했다. 유진은 고기 굽느라 식사를 못하는 윤종훈에게 직접 쌈을 싸주는 모습을 보였다.

 

봉태규는 이를 보고 "너도 좀 먹으라"고 했지만, 윤종훈은 묵묵히 고기를 구웠다. 유진은 윤종훈을 빤히 바라보다 정성스레 쌈을 싸 윤종훈의 입 안에 넣어줬다.

전 부부 사이 두 사람을 보던 엄기준은 윤주희에게 "주희야. 네 옆에 남편 있잖아"라고 한마디했고, 봉태규는 "우리가 아직 이혼한 상태"라고 머뭇거렸다. 윤주희는 "전 돌싱"이라고 철벽을 쳤다.

또 유진은 젓가락질을 쉬지 않는 모습을 보여 대식가 면모를 보였던 윤주희와 빌런 삼형제를 놀라게 했다. 이때 유진은 "이제 우리 저녁은 언제 먹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쉬던 중 윤주희는 "쉴때는 해가 없더니 일 할 때 되니까 해가뜨는 거 실화냐"라고 놀랐다.

또 이날 빌런 삼형제와 윤주희, 유진, 김현수는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떡을 손수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간 동네 주민들의 도움 덕에 지금까지 수월한 시골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 엄기준은 "오자마자 했어야하는데 끝날 때 하게 됐다"라며 인절미와 팥시루떡을 만들기 시작했다. 

 

봉태규는 세 가지 떡고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콩고물, 카스텔라, 흑임자 인절미 세 종류를 만들자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빌런 삼형제는 각자의 위치에서 떡 만들기 준비를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를 보던 유진은 "1회 방송에서는 다들 되게 허둥지둥댔는데, 지금 되게 다들 잘한다"며 신기해했다. 이에 윤종훈은 "이제 우리 뭐랄까, 경험치가 엄청 쌓였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떡을 만들어본 적은 없지만 이미 자신감에 차있었다.

떡 만들기는 별안간 '떡척박사'가 된 봉태규의 지휘 아래 순탄하게 진행됐다. 떡판에 참기름을 바르고 찹쌀을 만져줬다. 봉태규는 뜨거운 찹쌀을 맨손으로 다지며 뜨거움에 괴로워했다. 목장갑을 끼라는 제안도 "그럼 이 맛이 안 난다"며 사양했다.

뜨거운 찹쌀을 손으로 모아주던 봉태규는 뜨거워 어쩔 줄 몰랐지만 어른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찹쌀을 모으는 모습을 보였다. 떡메를 치던 유진은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다"라며 열심히 떡메를 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봉태규와 윤주희는 완벽한 부부의 호흡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섯 사람은 옹기종기 둘러앉아 떡반죽에 콩고물을 묻히기 시작했다. 윤종훈은 흑임자 인절미를 맛보곤 "맛은 있는데 질다"고 했다. 하지만 이어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묘사했다. 봉태규는 카스텔라 인절미를 먹고 "너무 맛있다"며 놀랐다.


여섯 사람은 마을 이장님댁에 찾아가 "촬영하는 동안 신세를 너무 많이 져서 떡을 만들어왔다"며 떡을 전달했다.  옆집 이장님은 흑임자 인절미를 먹곤 "나이 든 사람들도 만들기 어려운데 어떻게 이렇게 잘 만들었을까"라며 활짝 웃었다. 그 미소에 여섯 사람은 안도의 웃음을 지었다.


옆집 어르신들은 "둘만 있다 옆집에서 복작거리니 사는 맛 났다"며 여섯 명을 편안하게 해줬다. 떡을 돌리고 돌아온 빌런 삼형제는 "오늘 꼭 캠프 파이어를 해야하는 거지"라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빌런 삼형제는 마지막 게스트들인 만큼 최상의 대접을 해주기 위해 킹크랩찜과 전어, 조개구이까지 푸짐한 한상차림을 준비했다. 하지만 살아 있는 킹크랩의 다리를 묶는 과정에서 봉태규는 윤종훈의 복부를 팔꿈치로 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완성된 조개구이와 킹크랩 등을 서로에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고, 윤주희는 "살이 입 안에 가득차니까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고, 봉태규는 "어제만해도 도망가려고 했는데 행복하다니까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은 먹방계의 요정을 입증하듯이 킹크랩 먹방을 선보였고, 봉태규는 "집에 서 밥 안 주니"라고 놀렸고, "난 배우 안했으면 통통한 삶을 살았을 거다"라며 끝임 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킹크랩을 넣은 라면으로 2차가 시작됐고, 급이 다른 국물 맛에 감탄했다. 특히 먹요정 유진은 쉴새없는 젓가락질을 하다 "밥 말아 먹을 사람"이라고 이야기했고, 윤종훈은 "이제 좀 무섭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유진은 식혜까지 "더 먹을 사람"이라고 먹는 것에 대해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캠프파이어가 시작됐고, 모닥불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윤주희는 "많은 경험을 하고 간다. 내가 언제 파이어피트를 만들어 보겠냐"라고 감동했다.

다들 떠나고 삼형제만 폐가하우스에 남았고, 엄기준은 "처음에는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시작했는데 끝나는 게 아쉽다"라고 이야기했고, 동생들 또한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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