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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코로나19 후] 백신접종 후 여행객 잡아라, 여행업계 하반기 반등 조짐

by 위시티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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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이 활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그동안 중단되었던 해외 여행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백신접종확인이 된 사람에 대해 해외에서도 격리해제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최근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여행업계에서는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내놓기 무섭게 매진이 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네요.

 

이는 그동안 국민들이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답답해 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여행업계에서는 하반기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는 눈치라고 하네요.  국내 항공사들도 여행사와 같이 여객 수요에 대비해 괌·사이판 국제선 취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 괌·사이판과 국내에서 모두 자가격리가 면제되기 때문에 늘어날 여객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괌·사이판 노선이 큰 문제 없이 운항될 경우 이를 기점으로 운항 노선이 확대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어서 항공·여행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8일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을 개시한다고 합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 달 사이판 노선을 운항할 계획을 준비중으로 마지막 체크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국내 항공사들은 사이판뿐만 아니라 괌 취항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괌과 사이판은 바로 옆에 있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괌 노선 운항 허가를 당국에 신청했고, 제주항공도 8월 괌 노선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항공은 11월 운항 예정인 인천~괌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진에어는 현재 주 1회 괌 정기편을 운항 중인데, 교민 수송이 주목적이지만 곧 여행객을 태우고 갈것이라고 예상이 되네요.

이 같이 국내 항공사들이 괌·사이판 정기노선 취항에 나서는 이유는 백신접종을 마친 여행객의 국내외 자가격리가 모두 면제되기 때문입니다.

미국령인 괌·사이판은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은 백신 접종자는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지난달 5일부터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여행객이 해외에 다녀오더라도 음성 결과만 나오면 자가격리를 면제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백신 인센티브 정책의 하나입니다. 남아공·브라질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는 제외하고 있는데, 미국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노선 이용객 대다수가 한국인인 점도 국내 방역 당국이 괌·사이판 노선을 허가해준 배경으로 분석된다고 하네요. 괌·사이판에서 한국으로 오는 현지인 수가 적은 터라 방역 당국의 부담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이에 따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여행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괌·사이판 노선이 큰 문제 없이 운항하게 되면, 여행객을 실어 나르기 위한 노선 취항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여행업계는 이미 관련 여행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참좋은여행 등 주요 여행사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의 해외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괌·사이판 노선이 하나의 테스트베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간 억눌린 여행 욕구로 인해 괌·사이판 여객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판단한 항공사들이 노선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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