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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사

[주말드라마]'빈센조' 결방 후 더 단단해진, 다음주 마지막

by 위시티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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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주말드라마 '빈센조'가 결방 후 더 단단해진 스토리로 돌아왔습니다.

 

본격적인 복수전이 시작된 토요일, 결방 전 마지막 빈센조 어머니의 죽음과 어머니를 죽인 살인자를 찾아내 사주를 맞긴 바벨 회장 옥택연과 그 일당을 찾아가면서 옥택연 앞에서 어머니 살인자를 총으로 죽이면서 끝났는데요.  모두들 그 이후에 이야기에 주목을 하고 있던 차에 한주 결방을 하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받았습니다.

 

제작진은 남은 4회에서 다양한 복선과 예상치못한 전개, 그리고 복수의 마지막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하다가 결국 탄탄한 전개를 위해 결방하게 되었고 그 결방에 대한 보상은 남은 횟차에서 시청자들에게 보상하겠다고 했는데 역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전개를 펼쳐갔습니다.

 

옥택연의 배다른 동생과의 동행을 통해 옥택연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면서, '적의적은 나의동지'라는 최대한의 적의 약점을 파고들어가는 빈센조의 복수를 위한 전개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매회 엔딩을 충격적으로 이끌어가는 '빈센조'  지난 토요일 마지막 장면은 옥택연의 동생이 빈센조를 총으로 쏘면서, 빈센조의 죽음(?)을 보여주는 게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원망과 질책, 그리고 그 이후의 전개에 대해 충분히 관심이 up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요일 방송분에서는 빈센조와 공조를 통한 일종의 치밀한 계획이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빈센조와 둘이 술한잔 하면서 본심을 말하는 장면은 인간적인 면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옥택연보다 이 동생이 마지막에 반전을 줄 것 같다는 예상도 합니다(빈센조 뒤통수 때리기)

 

지난 주말에는 인간이 돈과 권력앞에서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벨 타워의 분양권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옥택연 앞에 지역유지, 지역 권력자들이 아첨과 아양을 떠는 장면은 어찌 보면 지금의 현실을 보여주는 안타까움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빈센조의 전략 속에 옥택연이 구치소에 들어가는 장면, 그리고 옥택연과 빈센조의 구치소 창문을 두고 펼쳐지는 선과 악의 대결은 마지막 결론을 향해 가고 있는 빈센조에 대한 전개될 내용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또한 현 권력자의 오른팔이 금가 플라자 지하에 있는 금과 정치인의 비리가 담겨있는 파일을 갖고자 하는 예상치 못한 전개는 마지막 2회를 남기고 있는 빈센조의 결말을 더욱 궁금하게 합니다.

 

빈센조의 기본 테마는 '권선징악'입니다.  이미 결론은 나와 있지만 이 결론을 내기까지 치밀하게 전개되는 두뇌싸움과 그 싸움을 통한 사이다같은 반전은 작가와 PD의 노력이 아닌가 합니다.  다음 주 종영을 앞둔 빈센조의 결말이 '용두사미'가 되지 않기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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