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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사

[이 드라마]'어느날우리집현관으로멸망이들어왔다' 판타지 로멘스

by 위시티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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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새로운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가 첫방송을 탔습니다. 

 

서인국과 박보영이 주인공인 이 드라마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가 기본 드라마의 컨셉이라고 합니다.

 

10일(월) 첫 방송을 시작했는데요 인간 '동경(박보영)', 과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특별한 존재 '멸망(서인국)'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습니다.  100일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동경은 자신의 남은 삶에 대해 실감을 하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자신이 사귀던 남자는 유부남, 불륜으로 오해를 받고 물 따귀를 맞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급속하게 퍼지게 되고 우산이 없어서 장대비를 쫄딱 맞지만 이러한 것들을 체념한 듯 받아들이는 그녀의 삶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동경의 모습은 울는것에 어색한 본인의 모습이 습관처럼 되어 버린 그녀의 나레이션과 세숫대야에 똑똑 떨어지는 그녀의 눈물로 시청자들에게 찡한 뭔가를 전해주는데 충분했고, 부모님 제사상에 올려진 사진을 보면서 '나 죽을때 아플까'라며 씁쓸한 웃음을 보여주는것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찐한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반면 멸망은 흉기난동을 일으키고 자살까지 시도하며 자신의 고유 권한을 위협하는 피의자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지독한 삶을 기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멸망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하여 누군가의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인간들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했는데 술에 취해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며 '세상 다 망해라! 멸망시켜줘'라고 분노를 표현한 동경의 목소리를 듣게되고 그 소리에 바로 반응을 보이며 동경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멸망이 동경에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자 동경은 갑자기 나타난 사람이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쌩뚱맞은 제안에 어이없어하고, 그 이후 동경의 뒤를 쫓아다니며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멸망과의 티키타카는 드라마속에 웃음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두렵지 않다. 죽음도 멸망도. 보이기 시작한 순간 두려움은 실체가 된다. 고통은 실체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동경은 순식간에 밀려오는 이명에 도로 한가운데 주저 앉고 말았고, 달려오는 트럭에 치일 위기에 직면한 순간 시간이 멈춘 채 멸망이 동경을 향해 손을 내밀었고, “선택해. 여기서 죽을지 아니면 내 손을 잡을지”라는 멸망의 손을 잡는 동경이 모습이 클로즈업되며 죽음까지 단 99일 남은 인간 동경과 초월적 존재 멸망의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이처럼 ‘멸망’은 첫 방송부터 설렘과 긴장감을 오가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99일 남은 그녀의 목숨과 목숨을 담보로 멸망과 이어갈 그녀와 멸망간의 티키타카, 그리고 둘 사이의 로맨스. 또한 드라마 중간중간에 독백과 같은 위트 넘치는 대사들이 귀를 쫑긋하게 만들며 보는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지상파를 넘어선 드라마 왕국 TVN의 새로운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본방 사수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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