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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코로나백신접종]잔여백신 접종 정책 '이랫다 저랫다' 일선 병원 마비

by 방송 위시티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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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정부의 코로나 잔여백신 접종 계획이 하루사이에 왔다갔다하면서 결국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국민들과 백신을 보유한 병원 일선에서 엄청난 혼란을 이야기했습니다.

 

정부가 잔여백신에 대해 60세 이상을 우선적으로 접종하고 그래도 남을 경우 카카오나 네이버로 예약한 60세이하 국민에게 접종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함에 따라 이미 예약한 60세미만의 국민들이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러한 정책이 오락가락하면서 접종을 하고 있는 병원에서는 본의아니게 국민들로부터 항의전화를 받는 등 병원관계자들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정부는 예비명단을 신청한 국민들에 대해 일단 9일까지는 유효하다고 했지만 국민들은 정부의 명확하지 못한 정책에 분통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관련해서 잔여백신에 대해 어떻게 진행되는 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잔여백신 예약, 어떻게 하나요?

4일부터는 60살 미만 희망자는 네이버·카톡 잔여백신 예약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잔여백신 예약·접종 체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예약시스템을 네이버·카톡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함으로 다만, 이런 온라인 예약방식에 접근이 힘든 60살 이상에게만 제한적으로 위탁의료기관(병·의원) 방문·전화를 통한 예비명단 신청이 허용됩니다. 의료기관은 잔여백신이 생기면 60살 이상에게 먼저 연락해 접종 가능 여부를 물은 뒤, 그 이후에도 잔여백신 물량이 있으면 네이버·카톡에 공개합니다.

―이미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둔 60살 미만인데, 명단에서 삭제되나요?

기존 예비명단은 9일까지는 유효합니다. 10일부터 60살 미만은 명단에서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9일까지는 예비명단의 60살 미만에게도 접종 연락이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에도 예비명단 내 60살 이상 우선 접종 원칙은 지켜질 것이 권고됩니다. 만약 이 기간 발생하는 잔여백신 물량보다 예비명단 내 60살 이상 예약자의 수가 많다면, 60살 미만에겐 기회가 없을 것으로 예상이됩니다. 

―이미 예약일이 잡힌 60살 미만인데, 예약이 취소되나요?

의료기관으로부터 60살 이상에게 양보해달라는 연락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애초 잔여백신 접종의 목적은 당일 개봉하는 마지막 바이알(병)에서 발생한 잔여량을 개봉 당일에 소화해 폐기량을 최소화하는 것인 만큼, 시간을 두고 예약이 잡혀 있는 것은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카톡을 통한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하긴 한 건가요?

“가능은 합니다. 그러나 나이불문 선착순으로 예약하는 네이버·카톡 공개 물량은 아주 소량이 될 전망입니다. 3일 0시 현재 예비명단 등록을 통한 잔여백신 접종자는 316145명이고, 네이버·카톡을 통한 접종자는 1만5045명 입니다. 참고로 네이버·카톡에서 잔여백신 물량은 오후 2∼3시 이후 공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잔여백신이 얼마만큼 생길지는 각 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자에 대한 접종이 어느 정도 진행된 시점에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왜 60살 이상에게 먼저 기회를 주는 건가요?

60살 이상은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명률은 80살 이상은 18.86%, 70대는 5.64%, 60대는 1.07%였습니다. 반면에 50대는 0.27%, 400.04%, 200.01%고 0∼19살은 0%입니다. 당장은 예방접종을 통해 코로나19 사망자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6074살 사전 예약 기간은 3일에 종료하지만, 그 이후에라도 잔여백신을 활용해 접종에 참여할 고령층을 늘리는 것을 정부는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잔여백신 60살 이상 우선 접종 원칙은 영원히 계속되나요?

일단은 6074살 접종 기간인 오는 19일까지 이 원칙이 시행됩니다. 이후엔 전체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 2종을 모두 접종하는 의료기관에 잔여백신 접종을 예약했다면, 어떤 백신을 맞게 되나요?

남아 있는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접종자에게 선택권은 없습니다. 또 일부 의료기관에서 얀센 백신 접종을 갑자기 취소한 사례가 있는데, 이 경우는 정부가 다른 기관이나 다른 날짜로 변경해 접종이 가능하게끔 안내하는 방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잔여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를 1차 접종했는데, 2차 때 화이자나 모더나 등 다른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나요?

동일한 백신으로 2차까지 접종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기존 백신의 예방효과가 유지되는 기간이 끝나거나, 백신 효과를 떨어뜨리는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는 등 상황이 바뀌면 3차 접종(부스터 샷)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엠아르엔에이(mRNA) 백신으로 ‘교차 접종’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임상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서 잔여백신 접종 방침이 하루에 두 차례나 바뀌며 혼란이 컸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나요?

정부는 지난 2일 오후 2시 잔여백신 60살 이상에게 우선 접종 방침을 내놓으면서 ‘60살 미만은 4일부터 예비명단에서 삭제하고 네이버·카톡 예약만 가능’을 발표했으나, 당일 밤 10시 ‘60살 미만이 포함된 기존 예비명단을 9일까지는 활용’으로 바꾸었습니다. 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일부 의료기관이 하루이틀 새 기존 예비명단을 취소하는 데 난색을 표명하자, 정부가 방침을 변경한 것입니. 하지만 첫 발표와 둘째 발표 사이, 60살 미만 잔여백신 예약자 일부가 의료기관으로부터 예약 취소 통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소셜미디어에는 “오늘 잔여백신 접종 예정일이라 잔뜩 들떠 있었는데 취소 연락이 왔다. 손에 쥐었다 빼앗긴 기분”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현장 혼선과 관련해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반장은 “다음부터는 가급적 혼란이 초래되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하고 충분히 소통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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