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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사

[어저께TV] '집사부일체' 여에스더·홍혜걸 부부, 건강 지킴이 변신 "건강정보 전하면서 꽁냥꽁냥"

by 위시티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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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스트레스 면역 파이터로 변신한 여에스더·홍혜걸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전하면서 부부가 꽁냥꽁냥한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여에스더·홍혜걸 부부가 스트레스 관리와 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예스더와 홍혜걸은 등장부터 티격태격하며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이에 여에스더는 "제가 이런 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받아쳤다. 결국 유수빈은 "그만 싸우세요 제발"이라며 중재를 시도했다.

이승기는 "두분이 왜 따로 사시는지"라고 물었다. 여에스더는 "제주도 집에서는 남편만 여기 있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각방은 들어봤는데 각집은 처음 들어봤다"라고 당황해 했다.


홍혜걸은 '집사부일체' 촬영 때문에 집을 급하게 꾸며놨다. 그는 "항간에는 소문이, 아내에게 내가 찍혀서 제주도로 귀양을 갔다고 하기에 남자 혼자 꾸질꾸질하게 사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화려하게 해놨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건강 때문에 우호적 무관심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혀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여에스더는 "서로 갱년기가 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왔다"며 "서로의 면역을 위해서 따로 살게 됐다"고 밝혔다.

홍혜걸은 "아내가 의사긴한데 아픈 데가 많다. 뇌동맥류, 천식, 우울증도 있다"며 "저도 디스크, 결핵, 폐암 직전의 간유리음영도 있다"고 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달라"며 "제 남편은 폐암공갈범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홍혜걸은 "사실 제주도에 온 계기가 검진 중에 폐에 이상한 게 발견되면서다"고 운을 뗐다. 그는 "폐에 간유리음영이 크게 발견됐다. 간유리음영이 보이면 90% 이상 암세포가 있는 거다"면서 "하지만 암으로 발전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2~3년째 그 상태다"고 했다.

홍혜걸은 "제주도에 내려오면서 건강이 좋아졌다"며 "여러분들께 준비한 게 있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여기 계신 4명 중 1명은 암으로 돌아가실 거다"며 충격적인 말을 했다. 홍혜걸은 "통계적인 수치다. 정확히는 3.5명 중에 1명이다"면서 "암에 걸리는 건 2명 중 1명이다"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암을 설명했다. 그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10만 개까지 암세포가 증가한다"며 "10만 개까지는 돌이킬 수 있는데 10억 개까지 증가하면 직경 1cm의 암 덩어리가 만들어진다"고 했다.

홍혜걸은 "스트레스를 피하고 면역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여에스더는 "남자는 만 45세부터 면역이 급격히 하락한다. 그래서 남자는 만 45세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면역이 약해지는 나이가 되면 일에 욕심을 내면 안 된다"고 했다.

홍혜걸은 "현대인들은 긴장형 쾌락인 기쁠 희만 추구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건강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이완형 쾌락인 즐거울 락을 추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혜걸은 "간단한 면역 진단법이 있다"며 "입냄새를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침이 마르고 염증이 생긴다"며 "입냄새가 나면 면역이 떨어졌다는 신호다"고 했다.

홍혜걸은 "또 하나의 면역 지표는 심박수다"며 "면역 체계가 좋고 염증 반응이 적으면 심장이 느리게 뛴다"고 했다. 여에스더는 "1주일에 2분 정도 격한 운동하면 한 달에 맥박수가 2회 줄어든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날 멤버들에게 건강 관련 이야기를 전하던 중 이승기가 고민을 전했다. 이승기는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5~6일은 운동을 한다.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스케줄 후에도 억지로 운동을 갔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승기는 밤새고 힘들어도 에너지를 흔다"고 공감했고, 양세형 역시 "(이승기는) 힘들어도 운동을 한다"고 제보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밤샌 날은 운동하면 안된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과로했을 땐 운동을 안 해야한다. 운동이 몸에 좋지만 체력적으로 무리했을 땐 운동을 쉬어야 면역력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홍혜걸은 "요즘 30대들의 고민이다"며 탈모를 언급했다. 멤버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여에스더는 "탈모는 유전적 영향이 큰 게 맞지만 대를 걸러서 유전인 건 아니다"며 "친가보다 외가 영향이 더 크다"고 했다. 이어 "모자를 쓰거나 머리를 꽉 묶는 건 두피 건강에 좋지 않다"며 "모자를 쓸 거면 느슨한 모자를 써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쓰고 있던 모자를 바로 벗어 "풀고 쓰려고 한다"라며, 탈모 예방에 대해 알려달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탈모가 시작되면 앞머리와 뒷머리를 비벼보면 앞머리가 가늘고 뒷머리가 굵다. 여자는 트리 형태의 탈모가 나타나기도 한다. 남성 분들은 남성호르몬 약을 먹으면 효과적이다"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부작용은 없냐"라고 물었다. 여에스더는 "0.2% 정도다"라고 답했다.


양세형은 "나는 탈모약을 먹고 있다. 효과가 좋다는 병원에 가서 약 처방을 받아서 먹고 있다. 그런데 단점이 다른 곳에도 털이 난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앞머리가 가늘고 뒷머리가 굵으면 탈모의 시작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남성형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은 남성 호르몬 관력 약 복용이다"며 "탈모를 야기하는 DHT 호르몬을 줄이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했다. 홍혜걸은 "성욕 감퇴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거의 없다"며 "성욕 감퇴가 나쁜 게 아니다. 제 나이가 되면 거추장스럽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홍혜걸은 "얼룩말처럼 살아라"고 조언을 건넸다.

 

 여에스더는 "아프리카 얼룩말에겐 위궤양이 없다"고 부연설명했다. 홍혜걸은 "사자 같은 고난에도 얼룩말처럼 편하게 사는 것을 배우자는 것"이라고 했다. 여에스더는 "연어는 스트레스를 받아 죽는다"며 "연어처럼 살지 말고 사자 없는 얼룩말처럼 살아야 한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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