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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사

[꽃 피면 달 생각하고]납치된 이혜리, 유승호가 또 구하다

by 위시티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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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이혜리와 유승호가 이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강로서(이혜리 분)가 남영(유승호 분)의 곁을 떠나기로 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로서는 술을 몰래 팔고 거액의 돈을 받았다. 천금(서예화 분)은 "이렇게 큰돈은 처음 본다. 이제 남은 술 50만 들이면 된다. 그 돈으로 집 사고, 땅 사고. 우리 남은 술 들이면 한양 뜨자. 내가 관비였던 거 아무도 모르는 곳 가서 새 출발 하고 싶다. 아씨도 같이 떠나자"라고 말했다.

강로서가 망설이자 강로서는 "남 관찰(유승호 분) 때문에 그러냐"라고 물었다. 강로서는 "아니. 미련 같은 건 없어. 아니라고"라고 부정했지만 내심 한숨을 쉬며 아쉬워했다.

 

이날 강로서는 남영에게 "그냥 다 미안하다. 뭐가 미안한지 말할 수 없는 것까지 다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남영은 "다시는 안 볼 사람처럼 왜 그러냐"라며 당황했다.

강로서는 "모든 게 다 거짓말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뒷방 도령에게 무엇 하나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딱 하나 내가 말할 수 있는 진심이 있다. 혼인 축하한다. 진심이다"라는 말을 전한 돌아섰다.

남영은 "무슨 일 있는 거냐"며 강로서를 붙잡았다. 하지만 강로서는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이 불편하다"라며 먼저 자리를 떠났다.

 

강로서는 울먹이며 돌아섰고 남영은 그런 강로서를 잡았다. 그렇게 강로서는 눈물을 흘리며 한양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남영 또한 눈물을 글썽였고, 집에 돌아온 강로서는 "한양에 좋은 기억 하나 없는데"라고 말하면서도 남영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남영과 처음 만났던 순간, 함께 겸상했던 순간, 장난치던 순간 등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강로서는 술 밀반입에 나섰다. 한애진(강미나)은 "병조가 발칵 뒤집혔다"는 말을 듣고 강로서 일당을 구하기 위해 검열 현장으로 달려갔다. 자신의 아버지보다 먼저 도착한 한애진은 다급한 상황을 막아섰다. 이 모습을 본 강로서와 천금(서예화)은 수레를 끌고 포졸들을 피해 도망갔다.

남영은 심헌(문유강) 일당에 납치당해 숲으로 끌려왔다. 그 시각 강로서가 나타나 위기에 처한 남영을 구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함께 도망쳤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표(변우석 분)가 강로서를 연모해 한애진(강미나 분)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날 이표는 이름이 적혀있지 않은 연애 편지를 받고 강로서(이혜리 분)가 보냈다고 생각하고 약속 장소로 향했다.

그러나 약속 장소에는 강로서 대신 한애진이 있었다. 이표는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연서에 이름이 없어서. 미안하다. 내가 만나러 온 건 한 낭자가 아니라 로서 낭자다"라고 말했다.

한애진은 "강 낭자는 남 도령을 연모하지 않나. 남 도령도 강 낭자를 연모하고. 도련님께서만 저를 연모해 주시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나. 그 아까운 마음 낭비하지 말고 저 주십시오"라고 애원했으나 이표는 끝내 한애진의 마음을 거절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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